
예전에는 월급이 들어오면 그냥 통장에 두고 썼다.
특별한 기준 없이 필요할 때 쓰고 남으면 모으는 방식이었다.
근데 그렇게 하니까 항상 비슷한 결과가 반복됐다.
남는 달도 있고 아예 안 남는 달도 있고.
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들어오는 날에 먼저 정리하는 쪽으로 바뀌었다.
지금은 나름대로 굳어진 순서가 있다.
1. 고정 지출부터 먼저 빼둔다
월급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는 건 고정 지출 정리다.
월세나 관리비 보험료 자동이체 나가는 것들
이걸 먼저 따로 빼두면 남은 돈 기준이 명확해진다.
예전에는 이걸 안 나누고 써서 중간에 흐름이 자주 꼬였다.

2. 남는 돈을 기준으로 나눈다
고정 지출 빼고 나면 남은 금액이 보인다.
그때부터 쓸 돈이랑 남길 돈을 나눈다.
비율을 딱 정해놓은 건 아니고 대충 범위만 정해둔다.
너무 빡빡하게 나누면 오히려 오래 못 가더라.
그래서 지금은 유지 가능한 선으로만 나눈다.
3. 일부는 바로 따로 옮긴다
모아야 할 돈은 보이는 곳에 두면 잘 안 남는다.
그래서 일정 금액은 아예 다른 통장으로 옮긴다.
크게 신경 안 쓰고 자동처럼 넘기는 느낌으로.
이렇게 해두면 생활 통장에서는 없는 돈처럼 느껴진다.
나한테는 이 방법이 제일 편했다.
4. 남은 돈은 너무 계산하지 않는다
예전에는 남은 돈까지 다 계산하면서 썼다.
근데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스트레스가 생기더라.
지금은 큰 흐름만 맞으면 세세하게는 신경 안 쓰는 편이다.
완벽하게 맞추려고 하면 지치기 쉽다.
지금 기준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
아직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들쑥날쑥하지는 않다.
돈 관리가 크게 바뀌었다기보다는 순서가 생긴 느낌에 가깝다.
들어올 때 한 번 정리해두는 것만으로도 흐름이 꽤 달라졌다.
지금은 이 정도 방식이 나한테는 제일 무난하게 맞는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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